김종영특별전 통찰
2013.04.26(금)–2013.07.07(일)
본관 불각재, 신관 사미루

2002년 개관 후 2010년 신관 사미루를 확장 증축한 이래 2013년 4월 김종영의 서화, 드로잉, 조각, 도서 그리고 유품 등의 작품전모를 볼 수 있는 전관 전시회를 열고 있다. 2013년은 한국 현대조각의 존재를 국제무대에 알린 첫 계기였던 1953년 런던 테이트 미술관 국제조각공모에 김종영이 출품하여 입상한 지 60년이 되는 해이다. 김종영이 동시대의 미술을 수용하여 오늘날 그의 후학들이 세계화의 물결 속에 한국 현대미술을 국제화할 수 있었던 저력은 무엇이었는가 라는 질문이 이 전시의 기획의도이다. 아울러 그의 중요성에 비해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각백 김종영의 문자향과 서권기에 초점을 맞추어 작품과 인품의 합일된 예술세계를 조망하고자 한다.


이 전시는 비판과 반성이라는 예술가의 정신적 조건을 실천하였던 김종영이 현대미술의 영향을 받아 들이되 모방이 아닌 창작의 기반으로 삼을 수 있었던 정신적 토양을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