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영 조각 상설전 《김종영, 자연을 품다》
2018.12.14 - 2019.04.02
본관 불각재

조각가 우성 김종영은 1915년 경상남도 창원에서 태어났습니다. 김종영 작품세계의 기초는 한국적인 문인사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만 15세까지 고향집 창원에서 자라면서 아버지와 조부로부터 전통적인 한시와 서예 교육을 받았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의 작품들은 서양에서 발생한 추상 계열의 작품 형태를 하고 있지만, 그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어린시절의 전통문인교육에서 출발하게 된 동양적인 세계관을 전체적으로 조망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을 ‘불각’과 ‘자연’이라는 키워드로 간추릴 수 있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결과적으로 어린 시절 고향 창원에서의 배움은 평생에 걸쳐 그의 작품 제작에 큰 영향을 주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기리기 위해 창원에서는 조각가 김종영을 그 지역에서 배출한 세계적인 작가로 집중 조명하였고, 국내 유일한 조각비엔날레인 ‘창원조각비엔날레’에서 그 명성을 추앙하고자 김종영 작품의 모티브인 ‘불각’을 비엔날레의 전체 주제로 선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2018 창원조각비엔날레에서 선보였던 김종영 특별전을 종합하여, 김종영미술관에서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조각가 김종영의 예술세계를 살피고, 그의 전반적인 작품의 모티브였던 ‘불각’과 ‘자연’의 추상화 과정을 확인 할 수 있는 유익한 전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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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문의: 김종영미술관 학예실 02-3217-6484


관람안내

2018년 12월 14일 금요일, 오후 3시를 시작으로, 전시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