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그림자 제자들의 빛
2012.12.15(토)-2013.02.03(일)
본관 불각재, 신관 사미루

서울대 조소과 초창기 제자들이 함께 모여 2009년 <스승의 그림자 제자들의 빛> 첫 전시를 가졌다. 이번의 두 번째 전시는 60년대와 70년대 초반의 제자들이 함께 자리해서 스승이 남긴 뜻을 되새기는 모임이자 한국 현대조각의 근간을 이루어 온 우성 김종영의 후학들이 지난 30여년 간 지나 온 발자취를 확인하는 기회이다.


최국병 외 36명의 중진 조각가들은 교육과 창작의 길에서 40여 년간 몸담아 우성 김종영의 유지를 새롭게 꽃 피워 온 제자들이며 그들 자신이 이제 일가를 이루어 후학들의 존경을 받는 대상이자 튼실한 나무로 성장해 만개한 작가들이기도 하다. 큰 나무 그늘아래 젊음의 꽃을 피우고 지금 스승의 가신 길을 뒤돌아 보며 감사와 흠모를 바치는 축제에 이 전시의 또 다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우성 김종영의 30주기 추모의 날 한 뿌리에서 뻗어 나온 인생 사랑 예술의 풍성한 결실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